저번경기 보니까 요즘 그래프 메이저사이트 공격 안풀리는게 수비부담때문에 그러는것도 있는것같아... 그립읍니다...

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그래프 메이저사이트 반 다이크는 현재 두바이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, 리버풀은 선수를 위해 담당 물리치료사를 새로이 배치했다.

지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픽포드와의 충돌로 부상을 입었던 반 다이크는 UAE에 위치한 나드 알 셰바 스포츠 센터에서 재활 훈련 과정을 거치고 있다.

리버풀이 장기 부상을 당해 오래도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해외 재활 시설로 보내주는 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. 리버풀은 선수가 이전과 다른 환경, 따뜻한 날씨에서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외 재활 시설로 보내주곤 했는데, 이전에는 카타르에 위치한 아스페타르 재활 시설을 이용한 바 있다.

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에 차출되었다가 무릎 부상을 당한 고메즈도 다른 지역에서 재활 훈련을 거치고 있긴 하지만, 해외 시설은 아니다.

최근 몇 주간, 구단은 반 다이크의 훈련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활 단계별로 공개했었다. 하지만 이 달 초, 클롭 감독은 부상 부위 특성상 수 달간의 결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.

한편, 나드 알 셰바 스포츠 센터에서 훈련 중인 반 다이크 곁에는 클라렌스 셰도르프도 있다. 다음은 셰도르프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글의 내용이다.

"저는 오늘 네덜란드 국가대표 팀의 주장, 반 다이크와 몇 가지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. 그 어느 때보다 복귀에 대한 투지와 노력의 강도가 강해진 반 다이크의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었어요."

“이런 부상을 입었을 때, 아주 중요한 부분은 인내와 집중입니다. 마이 브로, 항상 힘내길 바란다."

이처럼 반 다이크와 고메즈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,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리버풀은 지난 주말 웨스트 브롬 전에서 마팁이 3주 짜리 사타구니 부상을 끊어버리는 장면을 지켜봐야했다.